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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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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BC
댓글 0건 조회 1,553회 작성일 21-06-2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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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인 201711월 어느 날, P라는 집사님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화요 중보기도 때 말씀을 전해주신 후, 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다고 목양실로 가자고 하셨다. 그때 들은 7가지 말씀 중에 가장 황당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지경을 넓혀서 사용하실 것인데 절대로 거부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제가 그 이유를 물었더니, 제가 겸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믿기 어려운 말이었다. 쉽게 교만해지는 나에게 그런 말은 인정할 수 없었다. 마치 선지자처럼 그 말을 전해준 후에 그 분은 떠났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지만, 듣고 잊었다


그런데 그 다음해인 2018430일 오후 6, B라는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이 마감이라고 하면서 우리 교단 교회들을 위해서 꼭 총회를 섬겨야 한다고 했다. 나는 거부했다. 물론 그전에도 계속 권면은 받았지만, 나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잠시 기도할 때 P집사님의 예언 같은 말씀이 생각나서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했다. 급히 서류들을 준비하여 출마 서류 마감 시간인 밤 124분 전에 이메일로 선거위원장과 총무에게 서류를 보내 접수했다


결국 20186, 37차 달라스(TX) 총회에서 제 1 부총회장이 되었다. 그리고 제 38차 알라바마 총회에서 총회장이 되었다. 미주(미국, 캐나다, 남미)에 있는 973개 교회들을 총 3년을 섬기는 동안 교회를 살리는 총회, 교회가 살리는 총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목회자들과 교회를 살리는 일에 주력했다. 3차에 걸친 목회코칭 세미나를 통해서 약 150명의 목회자와 교회를 코치와 피코치 교회로 연결시켜 도움을 주고 있고,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기 위해서 우리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을 동원하여 160여 교회들을 도왔다. 총회장은 임기가 1년인데, 미주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2년 동안 섬기게 되었다. 쉽지 않은 기간이었고, 해결해야 될 많은 안건들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하고, 지난 주에 새로운 총회장에게 인수인계했다


총회 조직에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회(6), 상임위원회(14), 실행위원회(17)가 있다. 총회 8개 부서 중 하나인 사모분과 위원장(사모회장)으로 강경숙 사모는 지난 2년간 섬겼는데, 앞으로 2년을 더 섬기게 되었다. 사모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어려운 목회자 가정들과 교회를 돕는 일을 잘해 왔기 때문에 연임을 요청받아 더 섬기게 되었다. 총회를 섬겼던 일은 저희 부부의 일이 아니라, 우리 교회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사역이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사용하셨고, 총회 목사님들도 우리 교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셨다. 부족하지만, 감사한 일이다.

 

이번 제40차 네쉬빌(TX) 미주 남침례교 한인총회에는 코로나 때문에 300명 정도 참석을 예상했으나 600명 전도가 참석했다. 같은 도시에서 열린 미국 남침례교회(SBC)2만여명이 참석하여 회의장에는 14,000명만 들어 갈 수 있어서 6,000명은 투표도 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를 낳았다. 팬데믹이 끝나 가니까 다시 부흥의 불길이 타올라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그 날이 오기를 열망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미주 한인총회는 대 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었는데, 주강사로 고구마 전도왕, 고구마 글로벌 미션 대표, 소중한 교회(CA) 김기동 침례교 목사님, 100명의 선교사를 보낸 선교에 올인한 워싱턴 성광침례교회(VA) 임용우 목사님, 전도하여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침례교 전총회장 Johnny Hunt 목사님, 영적 전쟁에 대해 설교하신 Midwestern 침례신학교 총장 Jason Allen 목사님, 등 모두 성령충만하여 영혼구령과 세계선교에 뜨거운 불을 붙게 해 준 총회였다. 저도 27번째 참석한 총회 중 가장 은혜롭고 뜨겁게 도전받은 총회였다. 우리 교회도 다시금 전도와 선교에 올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저나 사모의 총회 섬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기도와 섬김으로 동역해 주시고 밀어주신 모든 제직분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총회 일로 성도님들을 섬기는 일에 소홀히 한 점 많은데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목회에 전념하여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파워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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