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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3.5.2023 I 24시간 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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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BC
댓글 0건 조회 1,320회 작성일 23-03-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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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양칼럼에서는 두 주 전 칼럼에서 잠시 소개했던 24시간 기도 모임에 대해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 레위 지파를 택하시고 구분시키신 후 성전을 지키고 돌보는 일과 제사장의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다윗이 왕 위에 오르고 난 후 레위 지파의 역할은 모세 시대나 여호수아 시대에 비해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화되었습니다.  “다윗은 레위인들 중 24000명을 구별하여 성전 사무를 보살피는 직무를 맡기면서, 레위의 아들 게르손, 고핫, 므라리의 각 족속의 혈통에 따라 체계적으로 반열을 나누었습니다(출 6:16, 대상 23:6)”.  

그 24000 명의 구분 된 레위인들은 찬양대 24반열, 문지기가 24반열, 제사장 24반열로 나뉘어져 각자 맡은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다윗은 4000명의 찬양대원들로 하여금 3명의 지휘자와 288인의 전문 음악인들의 인도 하에 성전에서 여호와를 섬기게 했습니다.  그래서 시편에 보면 영장 (Director of music), 식가욘 (Shiggaion), 깃딧 (Gittith), 셀라 (Selah) 등 다양한 음악적 단어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찬양대를 24반열로 세운 것으로 보아 24개의 찬양대 (성가대와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성전에서 찬양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순차적으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계획하고 있는 24시간 기도모임은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와서 24시간 각자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그런 모임이 아닌, 24시간 하나님을 섬기는 모양의 기도모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찬양팀, 악기 연주팀, 싱어등) 하나님께 예배로 섬기기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팀들이 각자 원하는 시간을 정하고, 음악이 없는 시간은 조용한 묵상기도 시간이나 중보기도 시간으로 정해 24시간을 채울 계획입니다.  성도님들의 역할은 정해진 24시간 기도스케줄을 보시고 각자 원하시는 시간에 함께 오셔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으로 섬기고 함께 중보하는 것입니다. 

24시간 기도회를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해 하나님을 섬기기는 것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섬기거나 우리를 위해 일 하시기는 것을 원합니다.  다윗 왕은 예배의 개혁자였습니다. 그가 소년시절에 양을 지키는 목자였을 때에도, 사울 왕을 피해 숨어 다녔을 때에도, 한 나라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다윗은 그가 있는 바로 그 자리를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로 여기고 한결같이 그 곳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4) 라는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4시간의 기도 모임을 통해 우리 교회에서도 예배와 기도의 개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내가 무엇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그것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것이 주님 한 분이기 때문에 기도하고 예배하기를 소망합니다.  24시간 기도모임을 언제 할 지 아직 확실하게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 또한 기도하며, 이런 예배의 개혁을 원하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 모여지면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광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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