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lightened—밝히 보는 교회(에베소서 1장 18절)2026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Enlightened” 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지식이 많아지거나 정보를 더 아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깨달음”은 마음의 눈이 밝아지는 것, 곧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며, 소망을 향해 살아가는 영적 각성을 뜻합니다.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해 이렇게 기도합니다.“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엡 1:18)이미 예수를 믿고 있는 성도들에게 바울이 다시 “눈이 밝아지기를”…
이번 주일은 2025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 우리 교회의 비전 표어는 "가서 제자 삼는 교회가 되자"였습니다. 이는 교회의 사명 선언문 Save, Serve, Send 가운데 특별히 Send, 곧 보냄과 제자 삼음에 초점을 둔 한해였습니다.제자 삼음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은 상황이 허락될 때 고려하는 선택(Great Option)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나…
성도 여러분, 이번 주일은 성탄 주일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성탄절이지만, 해마다 마음이 같지는 않습니다. 어느 해는 설렘으로, 어느 해는 분주함으로, 또 어느 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 성탄절에는 "크게 준비하지 않아도, 작게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첫째, 잠시 멈추어 '왜 오셨는지'를 기억해 보십시오.성탄절은 무엇을 더 가지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무엇을 내려놓으셨는지를 묵상하는 날입니다. 짧게라도 복음서의 성탄 본문을 읽고, "주님, 왜 …
- 기다림 속에서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다12월이 되면 교회력에는 대강철(Advent) 이 시작됩니다. '대강절'이라는 말은 라틴어 Adventus에서 왔는데, 이는 "오심", "도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앞두고, 그분의 오심을 기억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따로 구별했습니다. 이것이 대강절의 기원입니다.대강절은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이 절기는 과거에 오신 예수님,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동시에 바라…
[스가랴 3:1] 스펄전의 아침묵상 우리는 대제사장 여호수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의 모습을 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왔으며, 거룩한 일들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휘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도 구별된 삶과 거룩한 봉사로 이 제사장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을 보면 이 대제사장이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 즉 사역하기 위해 서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모든 참성도의 종신직입니다.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1고아들을 돌보던 조지 뮬러에게는 하루하루가 기도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식탁에는 한 조각의 빵도, 한 잔의 우유도 없었지만 뮬러는 아이들을 앉히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네 제빵사와 우유 배달부가 찾아온 것입니다. 전날 밤 잠을 잘 수 없어 빵을 더 만들었다며 가져왔고, 우유 수레가 고장 나 도로 위에서 상하기…
[예레미야 애가 3:24] 스펄전의 아침묵상 이것은 “여호와가 부분적으로 나의 기업이라”는 뜻도 아니요 “여호와가 내 기업 안에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내 영혼의 기업의 총체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거나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그 안에 놓여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십니다. 그의 은혜나 그의 사랑이나 그의 언약만 내 것이 아니라 여호와 자신이 나의 기업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그의 기업으로 택하셨고 우리는 그를 우리의 기업으로 택했습니다. 물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의 기업을 먼저 택해 주셨음에 틀…
[골로새서 2:6] 스펄전의 아침묵상 만일 우리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 그리스도 자신을 받았다면, 우리의 새 생명은 그 안에서 믿음으로 걸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스스로 나타낼 것입니다. 여기서 걷는다(walking)는 것은 곧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우리의 골방에만 국한시키면 안 됩니다. 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합니다.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걷는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그의 소망과 그의 사랑 안에, 그의 기…
[시편 51:10] 스펄전의 아침묵상 패역한 자라도 그 안에 생명의 불씨가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그는 회복을 열망할 것입니다. 이처럼 새롭게 되는 데는 우리가 회심할 때 필요했던 것과 똑같은 은혜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회심할 때 우리는 회개를 필요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회개가 필요합니다.회심할 때 그리스도께 올 수 있는 믿음이 필요했던 것처럼, 지금도 그와 똑같은 은혜만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데려올 수 있습니다. 회심할 때 우리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극히 높으신 주님, 사랑하는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한마디 말씀이 필요했는데, 현재…
[요한 2서 2:2] 스펄전의 아침묵상 일단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우리 전인(全人)을 그 진리에 복종시키게 되면, 어떤 인간적인 능력이나 지옥의 세력으로도 그 진리를 우리에게서 몰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들어온 하나님의 진리를 손님으로 대접하지 않고 주인으로 대접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는 참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생사와 관련된 복음의 능력을 알고 성령의 능력을 아는 사람,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 깨닫게 해주시고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