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 속에서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다12월이 되면 교회력에는 대강철(Advent) 이 시작됩니다. '대강절'이라는 말은 라틴어 Adventus에서 왔는데, 이는 "오심", "도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앞두고, 그분의 오심을 기억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따로 구별했습니다. 이것이 대강절의 기원입니다.대강절은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이 절기는 과거에 오신 예수님,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동시에 바라…
[스가랴 3:1] 스펄전의 아침묵상 우리는 대제사장 여호수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의 모습을 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왔으며, 거룩한 일들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휘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도 구별된 삶과 거룩한 봉사로 이 제사장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을 보면 이 대제사장이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 즉 사역하기 위해 서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모든 참성도의 종신직입니다.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1고아들을 돌보던 조지 뮬러에게는 하루하루가 기도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식탁에는 한 조각의 빵도, 한 잔의 우유도 없었지만 뮬러는 아이들을 앉히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네 제빵사와 우유 배달부가 찾아온 것입니다. 전날 밤 잠을 잘 수 없어 빵을 더 만들었다며 가져왔고, 우유 수레가 고장 나 도로 위에서 상하기…
[예레미야 애가 3:24] 스펄전의 아침묵상 이것은 “여호와가 부분적으로 나의 기업이라”는 뜻도 아니요 “여호와가 내 기업 안에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내 영혼의 기업의 총체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거나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그 안에 놓여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십니다. 그의 은혜나 그의 사랑이나 그의 언약만 내 것이 아니라 여호와 자신이 나의 기업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그의 기업으로 택하셨고 우리는 그를 우리의 기업으로 택했습니다. 물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의 기업을 먼저 택해 주셨음에 틀…
[골로새서 2:6] 스펄전의 아침묵상 만일 우리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 그리스도 자신을 받았다면, 우리의 새 생명은 그 안에서 믿음으로 걸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스스로 나타낼 것입니다. 여기서 걷는다(walking)는 것은 곧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우리의 골방에만 국한시키면 안 됩니다. 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합니다.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걷는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그의 소망과 그의 사랑 안에, 그의 기…
[시편 51:10] 스펄전의 아침묵상 패역한 자라도 그 안에 생명의 불씨가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그는 회복을 열망할 것입니다. 이처럼 새롭게 되는 데는 우리가 회심할 때 필요했던 것과 똑같은 은혜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회심할 때 우리는 회개를 필요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회개가 필요합니다.회심할 때 그리스도께 올 수 있는 믿음이 필요했던 것처럼, 지금도 그와 똑같은 은혜만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데려올 수 있습니다. 회심할 때 우리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극히 높으신 주님, 사랑하는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한마디 말씀이 필요했는데, 현재…
[요한 2서 2:2] 스펄전의 아침묵상 일단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우리 전인(全人)을 그 진리에 복종시키게 되면, 어떤 인간적인 능력이나 지옥의 세력으로도 그 진리를 우리에게서 몰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들어온 하나님의 진리를 손님으로 대접하지 않고 주인으로 대접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는 참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생사와 관련된 복음의 능력을 알고 성령의 능력을 아는 사람,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 깨닫게 해주시고 적용해…
[고린도전서3:1] 스펄전의 아침묵상 성도 여러분, 혹시 자신의 거듭난 새 생명이 너무 약해 애통해 하고 계십니까? 믿음이 너무 적어서, 사랑이 너무 빈약해서 애통해 하고 계십니까? 기운을 내십시오. 여러분은 감사해야 할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점에서 가장 위대하고 성숙한 성도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그 성도와 똑같이 피로 값 주고 산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어느 성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양자입니다. 유아도 다 자란 성인과 마찬가지로 그의 부모에게는 참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완전히 의롭다 하심을…
[예레미야 애가 3:41] 스펄전의 아침묵상 기도는 우리에게 자신의 무가치함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우리처럼 교만한 자들에게 아주 유익한 교훈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지 않고 그냥 은혜를 베푸신다면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지 전혀 모를 것입니다. 참기도는 우리의 부족한 것들을 조사해서 적은 일람표요, 꼭 필요한 것들을 적은 목록이요, 우리의 숨겨진 가난을 드러내는 게시판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부요함을 우리에게 주십사고 요청하는 청원서인 동시에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고백서입…
[스가랴 14:7] 스펄전의 아침묵상 우리는 종종 저녁에도 빛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불길한 예감을 가지고 노년의 때를 기다립니다. 사실 많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노년은 그들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입니다. 인생이라는 대양을 항해하다 불멸의 해변 가까이 다가가면, 부드럽고 온화한 바람이 뺨을 스치며 깊고 잔잔한 바닷물 위에 고요함이 깃듭니다. 노년이라는 제단에서는 젊음의 열기가 뿜어내는 번득임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느낌이라는 보다 참된 불꽃이 남아 있습니다. 이 노년의 시절은 마치 이 땅에서 보내는 천국 시절과 같아서,…